경남 진주시는 중․고등학교 학생 등 을 대상으로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 예방 교육을 대한에이즈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오는 3일 동명중학교를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관내 16개 중․고등학교 학생 등 75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의 내용은 청소년의 최근 에이즈 상담사례, 성적 호기심에 따른 성적자기결정권 강화, 성희롱과 성폭력의 예방 및 대처법, 올바른 콘돔 사용법, 성매개감염 병 및 에이즈에 대한 최신 정보전달과 질환별 증상․예방법 등 관련 질병 바로 알기 등으로 에이즈를 비롯한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고 예방과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담당자는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는 다른 질병에 비해 감염경로가 분명해 올바른 예방교육과 홍보를 통해 신규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한 정확한 성지식을 전파해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및 상담을 원하면 진주시보건소(055-749-663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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