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이용부) 벌교읍에 자리 잡고 있는 (주)아토(대표 이준옥)가 ‘2017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2017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주)아토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아토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가한 전국 550여개 창업팀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됐다.
특히 매출액, 고용창출, 지역사회공헌 등 사회·경제적 성과와 함께 육성사업의 책임성 및 참여의지 등에서 매우 높은 성과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주)아토는 올해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벌교금융조합 주변에 문학과 역사 예술이 살아 숨쉬는 허브센터 ‘리토리아’를 조성해 벌교근대문학거리의 경제력을 활성화시키고 지역민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하고 있다.
또 지역 청소년들에게 예술가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무료 미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옥 대표는 “낙후된 지역사회의 문화, 역사, 예술을 융합해 지역사회 경제력을 향상시키고 경력단절 여성들과 예술가들의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해 창의적인 작업공간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산업과 이일재 과장은 “(주)아토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청년 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겠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사회적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불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토는 지난해 보성군 벌교읍에서 법인을 설립한 후 전라남도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16 보성다향대축제 트릭아트 제작 및 보성 빛축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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