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은 내달부터 조양강에서 정선아리랑 2호 나룻배를 운행한다.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정선5일장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나룻배를 타고 여행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조양강 나룻배 운행을 마련했다.
조양강 나룻배는 4월 1일 운행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운행하게 된다.
토요일 및 일요일, 공휴일, 정선5일장 날, 관광성수기에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운행하며 뱃사공들의 구수한 정선아리랑 소리를 들으며 강을 건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정선문화원은 정선 제2교가 개통되기 전 녹송마을과 정선읍내를 연결해 주던 유일한 교통수단인 조양강 나룻배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정선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 소리와 함께 옛 추억의 정취를 느끼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해 정선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양강 나룻배를 운행할 뱃사공은 정선 이절과 다래를 연결하는 월천나루에서 나룻배를 운행하던 안상찬(75)씨와 정선 가수리 하매나루에서 뱃사공으로 활동하던 이균식(74)씨다. 오랜 세월, 나룻배를 운행하던 능숙한 솜씨로 탑승객들에게 색다른 풍류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한 해 1만5000여명의 관광객들이 탑승한 조양강 나룻배는 생활문화 전승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정선군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조양강 나룻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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