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내달 3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행복홀씨 입양사업 민간단체 합동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명소, 소공원 등 일정장소를 지역주민과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와 꽃 가꾸기를 실시하는 환경정화사업이다.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퍼져나간다는 의미로, 지난해 행정자치부를 통해 처음 시행됐다. 태백시는 올해 행복홀씨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하게 될 지역주민과 단체는 도로변, 공원, 하천, 등산로, 지역명소 등 다중이 이용·관람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과 꽃 가꾸기 사업을 통해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나서게 된다.
시는 안내표지판 설치, 청소도구, 쓰레기봉투 지원과 우수단체 연말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입양단체 대표 40여 명과 김연식 시장 등이 참석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태백 조성을 약속하게 된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입양단체들과 주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입양 단체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봉사를 통해 천혜의 관광지인 태백시를 더욱더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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