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프란치스꼬의 집(시설장 고정배)은 30일 직업재활적응훈련 작업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정환 정선군수, 김옥휘 군의장, 사회복지법인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 조규만 주교, 고정배 프란치스꼬의 집 시설장, 최철민 로타리클럽 강원도 총재,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정선 프란치스꼬의 집은 시설 입소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제빵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과·제빵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사회진출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얻어 직업재활적응훈련 작업장을 신축했다.
이번 작업장 신축은 정선군과 국제로타리클럽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정선 프란치스꼬의 집에 시설을 추진해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내부 시설은 프라니베이커리 & 카페를 오픈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제빵 및 커피 판매는 물론 주문 판매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로타리클럽 전제영 회장과 송재영 글로벌그랜트위원장, 회원들은 프란치스코의 집 입소 장애인들에게 제28대 김재동 회장의 재능기부를 통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제과·제빵 분야 직업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으로 사회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자존감을 높여 주는 것은 물론 자립생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할 계획이다.
고정배 프란치스꼬의 집 시설장은 “직업재활적응훈련작업장 운영으로 입소 장애인들의 제빵 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돕겠다”며 “프라니베이커리 & 카페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인 자립은 물론 사회에 적응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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