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30일 오전 11시 강원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그리고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2016년 매출액 1조6965억 원, 당기순이익 4545억 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제1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현금배당금도 주당 99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식음영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정관에 ‘주류 제조업 및 판매업’과‘카지노 게임기구 제조업 및 판매업’을 추가해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는 신주호 정선군 부군수를 비상임이사에 선임하고, 최돈용 보령메디앙스(주) 경영기획실장과 한인구 KAIST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감사위원은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최돈용, 한인구 사외이사와 김상일 현 강원랜드 사외이사가 맡는다.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올해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준법·책임경영을 통해 경영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모범적 공기업’위상을 정립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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