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21(공동대표 오미덕, 임태호, 최회용)은 광주야구장 협약의 당사자인 광주시(시장 윤장현)와 (주)기아자동차에 협상 타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참여자치21은 30일 광주시청 앞에서 ▲감사원이 지적한 특혜협약 폐기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공정협약 체결하라, ▲광주시장은 특혜 없는 재협약 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하라, ▲기아자동차는 ‘적자타령’만 하지 말고 지역민의 대기업답게 재협상에 임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가졌다.
그들은 또 “이번 1인 시위를 통해 광주시장에게 시간만 끌지 말고 ‘특혜협약’을 폐기하고 공정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그들은 “(주)기아자동차는 지난 협약의 특혜를 인정하고 대기업답게 재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참여자치21은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4월 4일까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인 피켓 시위를 할 계획이며, 마지막 날인 4월 4일 윤장현 시장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감사원이 지적한 광주-기아챔프언스필드 ‘특혜협약’을 정상화하기 위한 협상이 1년이 지났지만 타결되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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