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한 내달 1, 2일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으로 공무원이 참여하는 기동단속과 예방활동에 나선다.
산불방지 특별추진 기간에는 감시원·공무원·사회단체 등 감시 인력을 증원 배치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기상여건 등을 고려해 감시원과 진화대의 근무시간 조정과 감시 인력을 모두 가동해 야간산불발생 대비체계로 인력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명·한식기간에는 통장, 자생단체 등과 공원·마을묘지, 주요사찰, 암자 등의 산불취약지구 순찰과 계도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불법 소각행위, 취사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현수막 부착, 전광판 등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명·한식이 주말이어서 성묘가 집중되고 상춘객과 등산인구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 기간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해 산불 없는 산소도시 태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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