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전국 7개 시·군 폐광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7 강원랜드 장학생 선발공모’를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폐광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로 총 490명의 중·고교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계획이다.
‘강원랜드 장학금 지원’사업은 2017년 강원랜드 장학사업 중 가장 먼저 시행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중학생 180만 원, 고등학생 24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특히 강원랜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수준 인정 범위를 중위소득 75% 에서 80% 로 확대 적용했다. 장학금 규모 역시 전년대비 3억 원이 증액된 10억 5000만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장학금 지원대상자 모집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원랜드 사회공헌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폐광지역 중·고교생 2533명에게 총 55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학업 및 재능 등 다양한 분야별 우수학생 200명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2016년 첫 시행한바 있으며, 2017년에도 지속할 계획으로 6월 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컴퓨터 지원 사업 등 총 15개의 다양한 교육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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