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봄, 철쭉 평전에 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등반대회(5월 6일), 황매산 철쭉제 사진 전시회,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전, 산상음악회, 산엔청쇼핑몰 및 귀농·귀촌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산청의 친환경 먹거리를 맛보고 즐기는 장도 마련된다.
특히 황매산 하부에서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진입도로 역시 선형을 개량하고 폭을 넓혀 산청 철쭉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홈페이지(sancheon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1113m)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다. 황매봉을 비롯해 동남쪽으로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돼,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영화 ‘단적비연수’, 드라마 ‘주몽’, ‘바람의 나라’는 물론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역적’ 등을 촬영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