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4월부터 해양 생태계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2017년 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지역 훼손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 항․포구 인근 연안지역의 해양생태계 교란요인으로 작용하는 침적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여 쾌적한 공원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해조(초)류 이식을 통해 해양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 및 산란지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대상지는 남해군 설천항 등 5개소로, 향후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이무형 해양자원과장은 “해양오염 및 훼손이 심한 항․포구 인근 연안지역의 해양생물종 다양성 확보 및 해양생태계 건강성 제고를 위해 실시되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어촌계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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