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4일간 회기로 개회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이어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의회에서 발의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 조례개정안’과 군이 제출한 ‘재정안정화 적립금 설치·운용 조례안’ 등 16건을 심의했다.
군의회는 이어 28∼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실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대비 8.69% 360억 원 증가한 4501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8.79% 338억 원 늘어난 4189억 원, 특별회계가 7.41% 21억 원 증가된 311억 원이다.
주요 세출내용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제2생활폐기물처리장 조성 32억 2000만 원,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5억 7000만 원, 산림병해충방제 대책지원 4억 2000만 원이 편성됐다.
또 자체사업으로는 미국 스타벅스 수출을 위한 가루녹차 살균처리시설 설치 13억 5000만 원, 스포파크 조성사업 6억 원, 시가지 지중화구간 인도정비 5억 원, 공드림재도로 확·포장 5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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