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생활 민원전화 안내’ 메뉴판 제작해 각 세대별 배부한다.
시는 ‘도돌이 민원안내전화’ 방지와 전화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주요 생활 관련 민원을 담당부서에 바로 전화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민원전화 안내판을 제작키로 했다.
전화 안내판에는 가로등, 가족관계, 여권, 관광안내, 불법주차, 수도요금 등 가, 나, 다 순으로 생활민원 37종과 가스사고 신고, 성폭력·가정폭력신고 등 긴급전화 12종을 수록할 방침이다.
또한 재질은 물에 강하도록 코팅지 사용과 함께 뒷면에는 자석을 부착해 냉장고, 정수기 등에 붙일 수 있도록 새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도록 만들어 졌다.
배부는 내달 1일부터 시에서 발간하는 ‘산소도시 태백’ 소식지와 함께 각 동별 통·반장을 통해서 전달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전화 메뉴판을 통해 좀 더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는 행정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며 “신속한 전화 연결로 지연으로 민원인들의 피로감 해소와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민원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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