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중 기계식 주차장 15개소 177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안전사고 및 불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기기의 정상 작동, 불법용도 변경, 정기검사 실시, 관리인 배치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기계식 주차장 가운데 법령 개정 등으로 인해 자주식 주차장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차장은 소유자에게 통보해 변경토록 할 방침이다.
변경 가능 대상은 설치한 날부터 5년 이상 된 2단식 기계식주차장으로 철거 전 2분의 1에 해당하는 주차대수를 자주식으로 설치하더라도 철거 전의 주차대수로 인정한다.
시는 이번 점검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 할 예정이다.
박상출 동해시 도시교통과장은 “기존 설치된 기계식 주차장은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조성되어 현재 주차장으로서의 기능 상실은 물론 흉물로 남아있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계기로 노후화된 기계식 주차장 철거 유도로 도시미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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