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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K-water, 부패척결 위한 ‘장흥 청정미인단’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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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K-water, 부패척결 위한 ‘장흥 청정미인단’창단

지역 기관, 공기업, 시민·복지단체 8곳 동참, 청렴 문화 확산 기대

장흥군에서 지역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한 청렴 거버넌스가 출범했다.

장흥군과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장흥 청정미인단’을 공동 창단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날 창단 및 운영 협약식에는 지역 기관과 공기업, 시민·복지단체 8곳이 참여했다.

이번 청정미인단 구성은 지난 2월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이 자체 시행한 장흥권역 청렴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정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반부패·청렴 실무협의체로 출범한 청정미인단은 앞으로 지역 사회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회의 등을 개최하고, 각 기관 협력과 자료 공유의 가교 역할을 한다.

부패 취약 분야와 부조리 관행의 제도 개선,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2018년 말까지 청정미인단을 이끌 초대 단장에는 김성 장흥군수가 선임됐으며, 간사는 조용성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장, 지역여론모니터링위원은 채은아 장흥군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장이 맡았다.

이번 운영 협약에 서명한 기관은 장흥군, 한국전력공사 장흥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수자원기술 장흥사업소, 군 여성친화도시모니터단, 군 여성단체협의회, 장흥종합사회복지관, K-water 전남서남권관리단 등 8개 기관·단체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청렴은 지역 공동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흥군에 자생적인 청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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