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는 지난 21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재)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농협 하동군지부가 2016년도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해 받은 시상금 500만 원과 전 직원이 십시일반 내놓은 성금을 합친 것이다.
이권기 지부장은 “종합업적평가 시상금은 보통 직원 개인에게 지급되는데 직원들이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하동 100년 미래의 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매년 장학기금을 지원하는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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