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미라)은 21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대의 산림 유전자원의 보호와 합리적인 이용 방안 논의를 위해 ‘17년도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곰배령 운영·관리협의회’는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해 지난해 6월 북부지방산림청·인제군·설악산국립공원·산림조합·지역주민 대표·학계 등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곰배령은 지난해 약 7만여 명이 찾아 산림을 이용한 탐방 및 휴양 수요의 증가와 맞물려 자작나무숲, 아침가리계곡과 더불어 인제군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곰배령 일대 생태탐방로의 안전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사업과 인제군 귀둔리 지역의 신규 탐방로 추진 상황, 생태탐방 인원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미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나라 식물 서식종의 약 20%가 자생하는 점봉산·곰배령 지역의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방안을 찾아 능동적 행정을 펼침으로서 정부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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