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내달 1·2일 옥종면 북방마을에서 ‘제3회 옥종북방 딸기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종북방 딸기체험 한마당은 지난해 1만 4000명이 넘는 체험객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룬 하동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행사 중 하나다.
이번 딸기체험 한마당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딸기컵케이크 화분꾸미기, 민속 탈·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딸기캐릭터 장신구 만들기 등 10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7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딸기 무료 수확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딸기주스·딸기초콜릿·딸기가래떡·딸기와플 등 딸기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딸기 수확체험은 행사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 , 3시 30분 등 하루 세 차례 한 시간씩 진행되며 옥종북방딸기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하동 딸기는 20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40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고소득 효자 농산물로, 옥종면에서 전체 면적의 95%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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