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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제도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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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제도 개선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환노위 등 주최로 21일 태백서 진행

광산의 직업병인 진폐증 등 산재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과 이용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이석행)가 주최하는 이번 진폐 정책토론회는 진폐제도 모순점 개선과 진폐재해자 현안문제를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광산진폐권익연대, 한국진폐재해자협회,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한국진폐재해재가협회 등 4개 진폐단체 회원 등 전국에서 1000여 명의 환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산진폐권익연대

진폐 정책토론회 1부 행사는 홍영표 위원장, 이용득 국회의원, 이석행 위원장, 신계륜 전 환노위원장 등이 참석해 환자들을 격려하고 제도개선을 약속할 방침이다.

또 본 행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원종욱 교수를 좌장으로 박진우 공인노무사의 ‘요양결정된 진폐근로자에 대한장해급여 지급’과 서울의료원 김규상 교수가 ‘소은성 난청 인정기준 검토’ 등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한국노총 임성호 산재보험국장, 고용노동부 김왕 산재예방보상국장, 근로복지공단 정광엄 산재보상국장, 법률사무소 피플 윤미영 대표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또한 성희직 정선진폐상담소장, 한국진폐재해자협회 김상수 사무국장,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박용일 고문 등이 토론에 나서 진폐재해자 현안문제를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폐광지역 진폐단체에 따르면 현재 진폐재해자는 진폐장해 13급이상 재가환자 9500여명, 진폐의증 3500여명, 전국 30여개 진폐전문병원 요양환자 2000여 명, 진폐증 환자 1만 6000명 등 3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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