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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일본 내각관방 일행 방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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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일본 내각관방 일행 방문 ‘눈길’

클락 도박중독 예방활동 벤치마킹

강원랜드는 20일 카지노사업 허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내각관방 특정복합관광시설구역정비 추진본부 설립준비실 관계자들이 도박중독 예방활동 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강원랜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차관급인 모리시게 토시야 설립준비실장이 설립준비실 직원과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등 6명으로 구성된 시찰단을 직접 이끌고 지난 19일 당일 일정으로 강원랜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강원랜드 카지노의 출입일수 제한 정책, 클락(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이 인센티브제도로 운영 중인 ‘나의 선택 제도’ 등 도박중독 관련 상담 및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강원랜드

이날 강원랜드는 김경중 부사장 등이 일본 시찰단과 만나 일반현황과 시설 등을 소개하고 운영상황 등도 일부 공개했다.

특히 방문단이 관심을 갖고 있는 도박중독 문제점에 대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행사업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클락의 다양한 운영 노하우와 도박중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는 “강원랜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형 힐링 리조트로 변신하고 있다” 며 “리조트 시설뿐만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카지노 운영 노하우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모리시게 토시야 설립준비실 실장은 “강원랜드의 도박치유센터 운영과 복합리조트로서의 성장과정, 지역과의 동반성장 정책 등 많은 점을 배워간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내각관방은 일본 내각의 보조기관으로 내각을 이끄는 내각총리대신을 돕는 내각부 소속의 기관이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12월 내각위원회에서 카지노 해금법안을 가결하고 복합카지노리조트(IR) 설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강원랜드를 찾는 일본 시찰단과 현지 미디어들의 강원랜드를 향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일본은 오는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개막시기에 맞춰 3곳의 IR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 자본이 일본 카지노시장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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