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스포츠단(이하, 하이원스포츠단)은 지난 18일 하이원스키장 밸리허브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시범 및 재능기부 지도 강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한 하이원 소속의 박성범(28), 황준호(24) 선수와 지역 초·중·고 선수 15명이 참가했다.
이날 스키장을 찾은 많은 고객들에게 동계종목 중 흔히 볼 수 없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선보였다.
또한 하이원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가대표가 꿈인 어린 선수들에게 직접 1대1 지도를 해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설상의 마라톤이라 일컬어지며 스키주법에 따라 클래식, 프리로 나뉘며 15키로미터, 30키로미터 등 구간에 따라 경기가 펼쳐지는 강력한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액티비티(Activity) 동계 스포츠다.
하이원스포츠단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에 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국가대표 소속 선수들과 멘토・멘티 형식으로 일회성이 아닌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강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스포츠단은 스포츠 지원 확대를 위해 선수 전원이 국가대표인 스키팀(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과 장애인스키팀, 아이스하키팀, 유도팀 등 동계스포츠 및 비인기 종목의 선수팀을 창단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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