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지수면협의회, 독거노인 가구 봉사활동 실시

거동불편 독거노인 주택 각종 폐기물 정리 및 수거 봉사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지수면협의회(회장 허성태) 회원 25명은 15일 지수면에 거주하는 거동불편 독거노인 주택의 각종 폐기물 정리 및 수거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자 이 모씨는 건강의 악화와 치매 등으로 인해 오물이 묻은 이불, 가구, 인형 등 각종 폐기물을 자신이 거주하는 방안에 쌓아두고 있었으며 대상자 역시 대소변을 가릴 수 없어 오물이 묻은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협의회는 보호자와 연락해 대상자를 입원토록 하고 퇴원 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폐기물들을 처리하고, 보호자가 내부 인테리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주시 좋은세상지수면협의회는 15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주시

회원 A씨는 “이 모씨가 평소에 참 깨끗한 사람이었는데 안보이는 동안 TV에서만 보던 그런 집(일명 쓰레기집)처럼 되었을 줄을 꿈에도 몰랐다”며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