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담쟁이 카페 2호점’ 개점

어르신 일자리 특화사업 시청점

강원 삼척시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담쟁이 카페 2호점’ 삼척시청 ‘카페 休(휴)’를 오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삼척시에서 민원인이 편안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 북카페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청 1층 시민회의장 옆의 공간에 설치공사를 시행하고 명칭을 ‘카페 휴’로 확정지었다.

카페운영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하게 된다.

ⓒ삼척시

또한 2017년 강원도 공모 ‘100세 시대 어르신일자리 특화형사업’으로 선정되어 인건비 등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현재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담쟁이 카페 1호점은 복지관 내 설치되어 총 12명의 어르신이 바리스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담쟁이 카페 2호점인 ‘카페 휴’는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공모 ‘100세 시대 어르신일자리 특화형사업’은 강원도 지역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초기투자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삼척시는 삼척시니어클럽 ‘웰빙 한식뷔페’와 삼척시종합사회복지관 ‘담쟁이 2호점’이 선정되어, 각각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삼척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득보장과 근로를 통한 사회활동 참여로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확대로 100세 시대 노후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