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산청군, ‘2017 규제개혁 담당자 워크숍’ 개최

14~15일 양일간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경남도 및 각 시·군 규제개혁 담당 공무원 45명 초청

경남도와 산청군은 14~15일 양일간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경남도 및 각 시·군 규제개혁 담당 공무원 45명을 초청, ‘2017 규제개혁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각 시군의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각 시군에서 추진 중인 규제개혁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토론도 실시한다.

▲경남도 각 시군 규제개혁 담당자 워크숍에서 허기도 산청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청군

첫째날인 14일에는 행자부 강수민 팀장이 강사로 나서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4개조로 나눠 분임토의를 실시한다.

15일에는 산청군 등 도내 5개 시군의 규제개혁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결과를 서로 공유한 후 오부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 규제개혁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한다.

한편 산청군은 지역상공협의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실과와 기업체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규제 발굴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류 자가품질 검사 지정 기준 완화를 정부에 건의해 관련법 개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친화성조사 분야’에서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 2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