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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인턴제로 실업·구인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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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인턴제로 실업·구인난 해소

중소기업과 인턴사원 연결...3년간 1인당 최대 1200만원 지원

목포시가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2017년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형 청년인턴제’는 인턴사원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우선 모집하고, 중소기업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인턴사원을 절차에 따라 채용한 후 중소기업과 인턴사원을 매칭하는 사업으로 3년간 1인당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소재 5명 이상 300명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희망기업을 모집했다.

이후 접수기업의 고용보험 적격 여부 등의 자격요건을 확인해 1차로 12개 기업을 확정해 26명을 배정했다. 시는 9,75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며, 이후에도 분기별로 희망 기업과 청년을 모집해 정규직 채용기업과 청년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시는 1차 참여 기업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취업을 원하는 인턴 및 정규직 신청자를 접수받아 해당 기업과 연결할 계획이다.

‘전남형 청년 인턴제’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돼 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조선업 실직 근로자는 연령에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인턴‧정규직의 신청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와 목포시청 일자리정책과 에서 접수받고 있다.

한편 박홍률 목포시장은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중소기업에게는 인력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남형 청년인턴제에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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