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농업기술센터 천인석 소장은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돕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어린이 꽃심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일일 어린이 농부가 되어 꽃을 심어보는 '2017년도 어린이 꽃심기 체험교실‘은 사천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며 약 2개월에 걸쳐 20회 정도 진행한다.
꽃심기 체험은 화분과 꽃묘 등 모든 재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기초적인 현장 교육과 함께 자신이 심은 꽃을 어린이집이나 집에 가져가 식물이 자라고 꽃이 피는 과정을 관찰하게 된다.
이번 꽃심기 체험에는 시 꽃양묘장에서 가꾼 팬지, 메리골드 및 샐비어가 약 1000본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도심에서 꽃을 직접 심어볼 기회가 없던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직접 꽃을 심으면서 자연과 친해질 수 있고, 체험을 통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농사와 자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체험교실은 센터 내 자연학습원과 유전자원 온실의 식물 관찰, 농경유물관의 농경유물 및 전통농기구 관람 등과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임착한 미래농업과담당은 “상반기 어린이 체험의 진행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 2차 체험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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