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봄철을 맞아 2017년 봄철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산행과 농업인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봄철 산불 재난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우고 각종 피해에 대비하고자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봄철 산불에 대비한 초동진화 준비태세를 중점 점검하기 위해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오는 15일 삼척시 종합운동장에서 ‘2017 봄철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전 직원 및 산불전문진화대원, 삼척국유림관리소, 삼척시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 삼척의용소방대연합회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총 73명이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산불진화지휘차량과 헬기, 진화차, 장비차 등 3종 8대의 출동장비가 동원되며 산불현장상황실 운영 준비태세 점검을 통해 산불 발생시 인적·물적 피해상황 예방을 위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상황을 대비해 최초 발견자의 산불 발생신고를 시작으로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진화도구 활용방법, 진화선 구축, 산불완전 진화, 잔불정리의 순으로 훈련하게 된다.
아울러 산불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안전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산불예방에 만전의 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삼척지역 산불은 총 6건이 발생해 1.5헥타아르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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