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10일, 서울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교통안전공단·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드론 활성화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드론 산업 지원의 일환으로 영월군 등 7개 지방자치단체와 23개의 시범사업 업체 간의 MOU 체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드론 수요자와 공급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드론 산업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와 업무협약이 마련됐다.
영월군은 지난 2015년 10월 국토부로부터 드론 안전성검증 시범사업 공역 제공 지자체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 5개의 시범사업지역 중 수도권과의 접근성 용이, 시험 인프라 구축 등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시범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토부에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지정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영월군은 접근 및 공역여건상 영월군이 가장 적합하다는 이점을 적극 홍보해 영월군에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지정될 수 있도록 유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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