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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추추파크 사장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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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추추파크 사장 ‘재공모’

오는 16일까지 추가 접수

강원랜드 자회사인 삼척시 도계읍 하이원추추파크가 후임 사장 재공모에 나섰다.

10일 삼척시 도계읍 하이원추추파크 사장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랜드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하이원추추파크 사장을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초 하이원추추파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사장공모에 나섰으나 강원랜드 전 임원 등 4명이 응모했고 서류심사 결과 3명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이원추추파크 사추위는 사장 재공모를 결정하고 후임사장 공모에 나섰다.

한편 하이원추추파크는 지난해 3월 취임한 장학도 사장이 지난달 강원랜드 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공석이 생기자 지역사회는 돌려막기 인사라며 우려 섞인 지적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9월 말 강원랜드가 750억 원을 들여 개장한 하이원추추파크는 인클라인트레인, 레일코스터, 스위치백트레인, 미니트레인 등 철도를 이용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총 30여개의 북유럽 별장형 단독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개장 2년여 만에 누적적자가 132억 원이 넘어 애물단지가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개장초기 63명에 달했던 직원들은 38명이 중도에 퇴사하고 임금 10% 삭감에 나서고 있으나 경영난을 감당할 수 없어 은행차입금으로 버티는 상황이다.

권정복 삼척시의회 부의장은 “폐광지역 경제회생과 고용창출을 위해 개장한 하이원추추파크가 경영난으로 지역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취임 1년 만에 전문 경영인이 모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문제지만 특정인 내정 설은 더욱 큰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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