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고장 관광자원 바로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태백시의 미래인재인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관광문화해설사의 스토리텔링식 교육을 통해 지역의 관광과 문화자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시켜 아름다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에 걸쳐 관내 26개교 중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1, 2,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할 방침이다.
1단계는 대상 학교방문을 통해 스토리텔링식의 정보 전달로 ‘느끼게’하고 2단계는 1단계 교육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관광·문화자원 현장 교육을 통해 ‘느끼고, 보게’ 할 예정이다.
또 마지막 3단계에서는 2단계 현장교육실시 학생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에게 직접 해설하게 함으로써 '행한다'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학교 교사들로부터 내 고장 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 견학을 통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태백의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높여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과 함께 참여도가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한 내 고장 관광자원 바로알기 사업은 128회에 걸쳐 4009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내 고장의 관광·문화자원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체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진행하는 내고장 바로 알리기는 아는 것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행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미래가 될 꿈나무들에게 관광자원을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태백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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