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8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적은 분열”이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날 2017년 삼척시 번영회 회의실에서 열린 초청간담회에서 김양호 시장은 “항상 지역현안을 위해 걱정하고 조언과 질책을 해주는 번영회에 감사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화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 시장은 번영회가 시 번영회와 시 연합번영회로 나눠진 것에 주변의 우려를 전하고 지역을 위해 통합해 줄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는 삼척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의 대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오는 202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발전소를 최대 200메가와트 규모로 건설할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평택~삼척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조속추진, 삼척 복합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의 현안사업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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