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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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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94개팀 연3만1580명을 유치하여 22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경남 사천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3월말까지 동계전지훈련 기간을 설정하고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경주하여 2월말까지 94개팀 연3만1580명을 유치하여 22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운동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스테미너에 좋은 풍부한 해산물의 먹거리를 홍보하면서 지난 1월에는 13개팀이 참가하는 동계전지훈련팀 초 ․ 고 축구대회와 21개팀,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한 초 ․ 중학교 44개 팀이 참가하는 유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서울시청 여자 축구팀을 비롯하여 한양여자대학교와 명지대학교 축구팀, 그리고 광주대학교 여자 농구팀이 사천시청 농구팀과 한판 승부를 겨루고 친선을 도모하기도 했다.

ⓒ 사천시

처음으로 사천시를 방문한 충북 당진군 서정초등학교 육상팀이 10일간 훈련기간을 계획하였으나, 훈련여건과 먹거리가 너무 좋아 2주간 훈련하여 내년에도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다.

시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은 1주에서 4주 정도 체류하였으며, 지난해보다 6190명이 더 많은 3만1580명을 유치했다.

이는 운동하기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풍부한 해산물의 먹거리도 한몫했으나, 체육인으로 위촉된 김양수 전지훈련유치단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크게 이바지 했다.

김미옥 체육지원과담당은 “시는 경남발전연구원 기초자료로 1박2일 기준 1인 7만4000원을 산정 했으며, 이는 학부모 방문과 기타 경비 등 부대 효과를 감안하면 기대 이상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올해 9월말에 정동생활체육공원에 축구장2면이 완공되면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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