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前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야당과 진보세력이 득세하고 보수세력이 분열된 상태에서 창당한지 2개월이 채 안된 신생 정당의 책임자를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서 깨끗하고 유능한 보수정당을 만들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우선 오는 5월로 예상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급진세력의 집권을 불안하게 생각하며 지역의 보수와 중도세력을 통합하는데 앞장서고 기성 정치와 거리를 두었던 40~50대 젊은 일꾼들을 발굴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하는데 당 활동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신 前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당내경선에서 친박 강석진 현 의원에게 패배한 뒤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으로 조기 대선이 유력해지자 지난 1월 급거 귀국,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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