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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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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총력 대응

이달 말까지 방역활동 매진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기후변화 영향 등으로 지난해부터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매개체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4~5월) 이전인 이달 말까지 방제완료를 목표로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2017년 3월 현재까지 총 62그루의 감염목이 발생했다.

ⓒ정선군

이중 지난해와 올해 발생된 감염목 36그루는 이달 말까지 10억6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두베기, 소구역 모두베기 등 2337그루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제거 후 파쇄할 방침이다.

또 감염목 발생 주변 563헥타아르의 산림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는 등 방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462개의 화목농가, 찜질방 2개소, 제재업소 1개소 등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나무, 잣나무를 3월말까지 전량 폐기하도록 계도에 나섰다.

특히 소나무류의 불법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감시초소를 병행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관내 소나무 및 잣나무림에 대한 항공예찰 및 지상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소나무 재선충병으로부터 청정지역으로의 조기회복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소나무와 잣나무 등 고사목 발견 즉시 환경산림과로 신고해 주고 화목농가 등에서 보유한 소나무 및 잣나무는 전량 폐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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