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사업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달 2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과 인접한 강원, 충북 11개 자치단체의 올림픽 관련 준비사업에 특별교부세 총 1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월군의 경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군, 정선군과 연접해 있고 중부 이남지역에서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이르는 최단노선인 국도31호선과 국도38호선이 관통하는 지역이다.
군은 특별교부세 13억 원으로 국도 연결구간 내 농어촌도로의 경우 급커브 구간이면서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하고 겨울철 도로의 결빙으로 사고의 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선형개량 등을 할 계획이다.
농어촌도로 104호선 연당교차로~영월삼거리간은 겨울철 도로결빙과 도로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곡각부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김용화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행자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도와 농어촌도로 구간에 대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선형개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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