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정은 22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현인택 통일장관으로부터 북한 조문단과의 면담 결과를 보고받고 참모들과 면담 여부를 논의한 뒤 내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상황은 유동적이지만 일단 오늘 면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입장은 통일부에서 발표할 것"이라면서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고만 말했다.
통일부에서도 명확한 발표는 없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별도로 발표하거나 알려드릴 사항이 없다"며 "조문단과 이명박 대통령의 면담과 관련해선 내가 말할 위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프레시안 |
이날 면담은 일단 무산됐지만 북한 조문단은 이날 저녁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만찬 회동을 갖기로 했다. 사실상 체류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한 셈이다.
결국 이 대통령과의 면담이 막판 성사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문단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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