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 봉행…지역 유림, 시민 등 200여명 참석

김해향교 대성전(大成殿), 매년 봄·가을 연2회 대제 거행

경남 김해시는 지난 1일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17호인 김해향교 대성전(大成殿)에서 지역유림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묘춘계석전’이 거행됐다.

▲지난 1일 거행된 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 봉행 모습. ⓒ김해시

이날 제례행사의 초헌관으로는 노영칠(77세, 전교), 아헌관 정중화(81세, 수석장의), 종헌관 김관숙(79세, 전 진례지회장)씨가 제관을 맡아 문묘의 예를 올렸다.

▲지난 1일 거행된 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 봉행 모습. ⓒ김해시

지역 유림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문묘춘계석전’ 봉행은 문선왕의 칭호를 받은 공자(孔子)를 포함한 5성과 송조2현, 아국18현의 신위를 모셔놓은 대성전에서 거행됐으며, 매년 봄·가을 연2회 대제를 거행하고 있다.

▲지난 1일 거행된 김해향교 ‘문묘춘계석전’ 봉행 모습. ⓒ김해시

한편, 지난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제217호)로 지정된 김해향교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보존하던 조선시대 관학 교육기관으로 현재 청소년, 일반시민, 지역 유림을 대상으로 교화사업을 통해 전통학문과 윤리 도덕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