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교통사고 안전향상’을 목표로 선진교통 안전 문화 운동 정착을 위해 ‘2017년 교통안전시행계획’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교통안전 시행계획에는 태백시의 2016년 교통사고 발생현황과 교통안전 시행계획 추진실적 등을 분석하고 2017년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내용과 투자계획 등을 담게 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도로교통안전시설 인프라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4개 분야 13개 사업,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생활속 교통안전 문화운동 5개 사업, 불법 주·정치와 운수업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3개 사업 등 총 7억 4000만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2016년 태백지역에서는 22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망자와 389명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12명)수 -58%가 감소한 수치로 태백시의 교통안전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매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계속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017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선진교통문화 환경조성을 위주로 교통안전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5명 이하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교통 사망사고 중 80%를 차지하고 있는 ‘차대 차’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태백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등과 지속적으로 안전운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은 물론 다양한 맞춤식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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