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난달 말 허기도 군수, 이승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태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 이사장,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박우범 경남도의원과 군의원,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엔청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산엔청복지관은 옛 산청의료원 부지(산청읍 중앙로 67)에 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3366㎡, 건축 연면적 1982㎡,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5년 4월 착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상담실, 언어·물리·재활치료실, 주간보호실, 당구장, 서예교실, 체력단련실, 강당 및 식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한일복지재단에서 수탁 받아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은 산청민속보존회의 길놀이, 산청실버합창단과 의령 사랑의집 핸드벨 공연팀의 소리샘 벨콰이어 축하공연에 이어 개관기념 제막식,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허기도 군수는 “오늘 새로 출발하는 ‘산엔청복지관’에 많은 어르신들이 와 계신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지역 주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야 진정한 복지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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