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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논란’ 하이원추추파크, 사장 공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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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논란’ 하이원추추파크, 사장 공모 나서

내달 6일까지 공모 후 이달 내 선임 전망

강원랜드 자회사인 삼척시 도계읍 하이원추추파크 사장추천위원회는 28일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장학도 사장이 강원랜드 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실시되는 이번 하이원추추파크 사장 공모는 자회사 사장을 모기업 임원으로 선임한 탓에 지역의 시선이 곱지 않은 실정이다.

이날 하이원추추파크 사장추천위는 ▲경영관리자로서 자질과 능력 ▲조직관리 및 기업경영 능력 ▲종합리조트와 레저산업 관련분야 전문성과 경험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기업윤리의식 등의 자격요건을 갖춘 인물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하이원추추파크

하이원추추파크 사장 공모는 오는 3월 6일까지 1주일간이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달 안으로 선임절차를 마무리한 뒤 취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1년도 지나지 않은 자회사 사장을 모기업 본부장으로 선임한 것에 대한 지역의 반발 속에 하이원추추파크 후임 사장이 누가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도계번영회 관계자는 “하이원추추파크는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위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철도 테마파크”라며 “가뜩이나 심각한 경영난으로 어려움에 빠진 상황을 감안해 자질과 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의 선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말 개장한 하이원추추파크는 인클라인트레인, 레일코스터, 스위치백트레인, 미니트레인 등 철도를 이용한 체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총 30여개의 북유럽 별장형 단독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개장 2년만에 누적적자가 100억 원이 넘어 애물단지가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개장초기 63명에 달했던 직원들은 38명이 중도에 퇴사하고 임금 10% 삭감에 나서고 있으나 경영난을 감당할 수 없어 은행차입금으로 버티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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