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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선후보, 호남 정치 일번가 순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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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대선후보, 호남 정치 일번가 순천 방문

‘안희정과 함께 순천에 심쿵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더불어 민주당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문재인 전 대표를 맹추격하고 있는 안희정(51세. 충남지사) 대선후보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호남 정치 일번가인 전남 순천을 방문했다.

안희정 지사는 광주전남 더 좋은 민주주의 포럼 초청으로 지난 24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더 좋은 민주주의 포럼 오하근 대표를 비롯해 영화배우 명계남, 서갑원 전 국회의원, 이병환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태, 서동욱, 정병회 도의원, 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 주윤식 부의장, 박용운, 유영철, 장숙희, 문규준, 허유인, 이옥기, 유혜숙 시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광주전남 더 좋은 민주주의 포럼 초청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안희정과 함께 순천에 심쿵하다'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안희정 지사는 야권 텃밭인 호남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려 승리의 열쇠를 거머쥐겠다며 2주만에 다시 순천을 방문해 ‘안희정과 함께 순천에 심쿵하다’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갖고 본인의 정치철학과 함께 하나 되는 대한민국 비젼에 대해 설명했다.

안 지사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완성하지 못한 국민 대통합의 정치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며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 정의를 실종시켰던 모든 낡은 정치 세력을 일소시켜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폐에 얼룩진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지역과 세대를 뛰어 넘어 국민의 고른 지지를 얻도록 하겠다”며 “이념과 계층을 뛰어넘는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강력한 정권 교체 카드다”고 밝혔다.

한편 안희정 지사는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줄줄이 대선출마를 접었던 몇몇 당내후보와 상반되게 꾸준한 지지세 상승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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