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내달부터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만12세의 저소득가정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교육,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대상을 300여 명의 아동과 그 가족으로 8명의 전담인력이 사업비 3억2000만 원을 들여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신체/건강, 정서행동/임산부, 부모교육 등의 필수적인 핵심프로그램은 물론 3개 분야에 총 22개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한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기초 학습을 지원하고 건강검진, 예방접종, 안경지원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가족 유대감 형성 캠프, 조손캠프, 생일축하 프로그램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학교, 가정이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드림스타트는 2011년 12월 21일 개소해 현재까지 총 600여 명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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