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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의 “귀금속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돌파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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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의 “귀금속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돌파구 찾아야”

태백시 개청이래 최대 기업유치 호기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박인규)는 23일 ㈜영풍의 태백 귀금속단지 유치 당위성을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백상의는 성명서를 통해 “태백시는 과거 인구가 13만에 육박했으나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로 4만 7000명 선마저 붕괴 위험에 처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다”며 “특히 민자 사업을 비롯한 기업유치도 뚜렷한 성과가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 “태백시는 그동안 고원관광휴양도시개발에 주력했으나 지역이 침체되면서 인구는 계속 유출되고 지역 상경기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소상공인들은 허탈감과 실의에 빠져 매일매일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23일 태백시에 귀금속단지 유치와 착공을 촉구하는 환영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이어 “이런 상황에 ㈜ 영풍은 태백시 동점동 스포츠산업단지에 5000억 원을 투자해 귀금속단지를 조성하는 투자유치를 협의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이는 시 개청 이래 최대 기업유치이자 태백시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그러나 이를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의 집단행동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려다 무산된 것은 과거 카지노, 교도소, 한전연구원, 화력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의 사업들을 반대여론에 밀려 결국 다른 지역으로 빼앗긴 전철을 되풀이 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제는 두 번 다시 잘못을 후회하는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며 “과거 잘못된 판단이 심각한 위기를 가져온 만큼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다 잃어버린 사업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절호의 기업 유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풍이 추진하는 귀금속단지가 조성되면 134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2023년까지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이라며 “폐광을 앞둔 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대체산업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인규 회장은 “태백시는 ㈜영풍 귀금속단지 유치와 함께 강원랜드 2단계 사업의 정상적 추진이 되어야 미래가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태백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의원과 각계사회지도층, 공무원, 상공인,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귀금속단지 유치에 힘을 모아 나가기를 희망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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