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근덕면 장호리 일원에 조성한 자연친화형 ‘장호비치캠핑장’이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장호비치캠핑장 내에서 개장식을 갖고 3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장호비치캠핑장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돼 만들어졌다.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일원 1만8455㎡ 부지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4동, 카라반 9대, 오토캠핑장 17면, 일반야영장 17면 등의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장호비치캠핑장은 또 관리동,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로 오수처리장이 완공되었다.
토목·건축·조경분야는 선풍종합건설(주)이 전기분야는 (주)대림기업이 각각 시공업체로 선정되어 지난해 3월 착공해 연말 준공을 거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캠핑장 시설물 이용은 장호비치캠핑장 홈페이지 또는 삼척시청 홈페이지 삼척 관광통합예약을 통해서 삼척시 모든 관광지 예약과 결재가 가능하다.
이번 캠핑장 개장식 행사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식사, 축사에 이어 표지석 제막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동해안 최고 휴양지 장호해변이 장호비치캠핑장 조성으로 새로운 발전이 기대된다”며 “주변 관광지 체험장과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로 연중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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