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는 22일 1캠퍼스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대학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춘천기계공고 유선재 교장, 춘천시청 유열 경제과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최종윤 강원지사장, 강원도기계공업협동조합 박승균 이사장, 강원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종현 팀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수요 파악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육성할 인재상 등 대학운영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회의를 통해 춘천캠퍼스는 춘천시 전략산업인 토이산업과 관련한 3D프린팅 산업 수요에 따라 ‘산업디자인과를 스마트제품디자인과’로 학과 개편한다.
강원도 전략산업인 스마트헬스케어관광산업 선정에 따라 ‘전자과를 헬스케어전자과’로 자체 학과개편하기로 했다.
유열 경제과장은 “춘천시가 인근 군면에 비해 실업률이 높다”며 “대학에서 실업자 해소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균 이사장은 “인근에 골프장이 많은데, 캐디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골프캐디 과정 등 인력양성 추진을 요청했다.
김인배 학장은 “운영위원들이 말씀하신 고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춘천시의 고용률 창출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각 기관이 서로 협조하고 유기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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