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김호규 테백시현안대책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태백시 동점동 스포츠산업단지에 귀금속단지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김 위원장은 “태백시와 ㈜영풍이 스포츠산업단지에 추진중인 귀금속단지는 1340명의 고용이 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찬성과 반대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정부의 환경정책은 매우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듯이 귀금속단지도 반드시 규제를 받기 때문에 환경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부 선출직 의원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선동하는 것은 결코 태백시 발전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이라며 “향후 장성광업소가 3년 후면 문을 닫는 상황에 귀금속단지 유치를 적극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김호규 위원장은 “태백지역 105개 사회단체도 귀금속단지 유치에 적극 환영하고 있으며 수백개의 환영현수막도 오늘부터 시가지에 부착될 것”이라며 “위원장직을 걸고 귀금속단지 유치를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함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동점동 스포츠산업단지에 유치를 추진중인 귀금속 산업단지는 ㈜영풍이 5000억 원을 들여 금, 은, 동 등의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산업단지로 만들 구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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