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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도시개발공사, 봄맞이 체육시설 대대적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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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도시개발공사, 봄맞이 체육시설 대대적 정비 나서

체육시설 내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 수영장 염소발생기 도입 등 이용환경 개선

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이용객들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공사에서 운영중인 스포츠센터 및 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개공은 체육시설을 방문하는 장애인, 노약자등의 편의를 위해 김해체육관과 문화체육관 등 8개 체육시설 내에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체육관 내부시설 공사와 외부 시설물 보강작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장애인 전동휠체어 충전기 설치 모습. ⓒ김해시

이번에 설치한 충전기는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된 급속충전장치로 완충시간이 2시간 이내로 일반 충전장치보다 4배 이상 빠르고 동시에 2대의 충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휴대폰충전기,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동부, 장유, 해동이 스포츠센터 수영장의 수질개선을 위해 염소발생기를 도입·설치할 계획이다. 수영장 수질관리의 주요 설비인 염소발생기 설치로 물에서 나는 약품냄새를 제거하고 피부와 눈에 대한 자극도 줄여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개최되는 제56회 경상남도 도민체전의 경기장으로 활용될 사격장의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김해운동장 내 사격장에 전자표적 시스템 30사대를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다. 국제사격연맹은 지난 2015년부터 전자표적 시스템에서 작성된 기록만 인정하고 있어 그동안 도민체전을 대비한 사격장 전자 표적시스템 도입을 통한 현대화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편 김해도개공은 관계자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시설유지관리 뿐만 아니라 대회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며 “자체 시민 모니터단을 운영해 시설이용 간 고객들의 불편 사항들을 경청하고 보완 개선해 시민들의 행복과 이용만족도를 향상시켜 지방공기업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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