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하천정비사업 국·도비 300억 확보

장흥군은 하천정비사업 을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장흥읍 성불천, 용산면 남상천, 부산면 내안천등 3개 하천은 주택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매년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다.

▲남상천 현재 모습 ⓒ장흥군

또한 제방이 노후로 인해 여러 곳이 세굴되고 하천 단면 부족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해마다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하천정비사업이 시급한 실정 이었다.

현재 장흥군 관내에는 국가하천 1개소 23.31km가 개수완료 되었으며, 지방하천이 45개소 341.56km중 229.95km를 정비하는데 그쳐 정비율 67.3%로 저조했다.

소하천 역시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사업특성상 116개소 157.036km중 62.99km(40.1%)를 개수하는데 그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 하고자 전남도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예산확보에 적극적인 노력한 결과 국비 300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금년 한해 하천 정비사업이 완벽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