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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첨단 ICT기반 관광콘텐츠 구축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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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첨단 ICT기반 관광콘텐츠 구축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체험

가야테마파크에서 ‘AR 가야유물’ 찾고, 낙동강레일파크에서 ‘AR 트릭아트’ 감상

경남 김해시는 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를 대상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이색 체험 관광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경남 김해시청 전경

AR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치게 해 보여주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포켓몬고” 게임이 대표적인 사례다. 반면 VR은 이미 만들어 놓은 고해상도 3차원 이미지를 HMD(머리에 쓰고 보는 디스플레이 기계)를 통해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자신이 마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지에 VR을 접목한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VR 관광 홍보용 부스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VR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광지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관광지 안내 모바일 앱’을 구축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위해 한국어와 함께 영어와 중국어로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지 안내모바일 앱’은 관광지 매표소부터 주요 지점별로 설치된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에 의해 관광 해설사 없이도 추천 관람코스를 따라 상세한 안내와 설명을 보거나 들으면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AR 기술 특징을 극대화시켜 보여주는 스마트 미디어 기기인“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실감나는 AR 영상의 연출을 통해 재미와 웃음을 함께 선사하기 위해 가야테마파크에서는 포켓몬고 게임형 ‘AR 가야유물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에 가면 ‘AR 트릭아트’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AR 가야유물 스탬프 투어”에서는 테마파크 주요 지점에 설치된 비콘에 의해 스탬프 알림을 받고, 알림 장소에 해당 앱을 비추면 가야 유물 스탬프를 획득하게 되는 시나리오로 교육과 재미를 더해준다.

또 낙동강레일파크의 ‘AR 트릭아트’는 동굴 안 다양한 작품들에 AR 기술을 입힌 ‘AR 트릭아트 모바일 앱’을 제작해 기존 작품에 해당 앱을 비추면 작품이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장면이 연출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해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김해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최신 ICT 기술을 이색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ICT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관광콘텐츠가 신규 관광 수요 창출로 이어져 관광 수요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콘텐츠 사업은 업체선정 및 시험운영기간을 거쳐 올 10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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