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주시 원거리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농기계를 수리점검 해주고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도 지원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불편을 사전에 해소해 농업인의 적기 영농실현에 도움을 주기위해 수리센터와 멀리 떨어진 마을을 우선 순회하면서 실시한다.
시의 찾아가는 농기계 One-stop 서비스 지원팀은 2개팀 4명으로 편성하고, 오는 20일 일반성면 상남마을을 시작으로 260개 마을을 순회하며, 부품 당 5만 원 이하의 수리비용은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이번 순회기간 중 7개 마을(문산읍 갈곡, 금곡면 우봉, 금산면 용심, 수곡면 대천‧금동, 집현면 정평‧평방)에서는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교육, 농업인의 자가 정비와 수리 기술능력 배양 등을 내용으로 총 2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 주행 시 식별이 어려운 동력경운기, 농업용 트랙터와 자동차의 추돌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며, 9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예초기 무상점검도 계획 돼 있어 추석 성묘 때 시민들의 벌초작업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도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 일정은 읍․면 마을 이장의 신청을 받아 계획을 수립했으며,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심회옥 농기계정비팀장은 “농업인 각자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현장이용 안전교육에 더욱 힘써 나가고, 안전교육 시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통해 시와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없는 진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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